2026.04.08일 처음으로 쿠팡 알바를 해보았다.
쿠팡 같은 물류 센터 알바를 처음 해보기도 하고, 걱정이 많았어서 쿠팡에 관련된 여러 후기를 찾아보았는데
하나같이 힘들다, 쉬는 시간이 없다, 도망치는 사람도 있다. 그런 얘기들이 많았어서 원래 허리가 안좋은 나는
내일 가서 죽어나겠구나 생각했다. 그러나 첫날에는 어려운 걸 시키지 않는 다는 얘기도 있어서 두려움 80%,
기도 20%인 상태로 갔다.
곤지암 1센터는 신선센터라 방한복, 방한화를 주는데, 처음 2XL를 골랐는데 옷이 작아서 체조하는 동안 낑겨서
너무 힘들었다.. 다행히 관리자님께 말씀 드리니 3XL 사이즈로 변경해주셨다. 신입 교육을 받다가 9시 30분쯤
본인 포함 3명이 입고로 지원하여 먼저 착출되어 2층으로 갔다. 내부는 되게 시원했고 땀이 나더라도 지퍼 살짝만
열면 금방 식어서 좋았다. 냉동은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냉동은 몸에 열 많으면 기능성 반팔 하나만 입고가도
될 것 같다. 나는 입고 직무 중 진열 업무를 수행했는데, 이는 바코더를 들고다니며 들어온 자재들을 물류 센터
내부 공간에 말 그대로 진열하는 업무이다. 숙련된 사람이면 허리를 별로 안쓸 것 같고, 물건도 신선 센터라
무거운 물건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업무 강도가 힘들진 않지만, 쉬는 시간이 점심시간 말고는 없기 때문에
페이스 조절을 잘 해야할 것 같다. 입고는 빠르게 하라고 압박이 들어오진 않는 것 같지만, 출고하시는 분들이
카트 들고 돌아다니는거 보면 급해보이기도 하고 방송으로 자주 들리기 때문에, 몸을 좀 더 쓰더라도 템포가
좀 느린게 좋다면 입고가 좋을 것 같고, 몸은 좀 덜 힘들더라도 템포가 빠른게 좋다면 출고가 좋을 것 같다.
점심식사는 간편식을 먹어서 구내식당 맛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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